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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M76) 다미안 집사랑 있으니까 도련미(?) 느껴져서 좋다… 그리고 집사분이 다미안한테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게 보여서 다행이야 ㅜㅜ 아기 도련님 행복해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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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미트리어스 엄청 예민하고 강박적일 것 같음 다미안처럼 정서적으로 방임된 환경에서 아버지와 가문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물이 되려고 죽어라 노력했을 거 아냐 어릴 때부터 아버지 눈치 보면서 컸는데 당연히 예민할 수밖에
다미안이 어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도 다미안은 이든 다니면서 친구도 사귀고 나름 사회화가 되고 있는데 데미트리어스는 그럴 것 같지가 않음 다미안보다 더 오랫동안 데스몬드식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제대로 된 친구도 못 사귀고 오로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만 살아왔을 듯…
(데미트리어스 원작 등장 전 트윗입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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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M91) 부모나 자식, 혹은 남편을 잃는다면 누군가를 원망하고 화낼 거라는 멜린다… 여기서 남편을 언급한 게 좀 의외임 부부 사이가 생각보다 그렇게 소원하지 않은 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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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곧 ‘다미안을 모르겠다’고 생각해온 데미트리어스가 모종의 이유로 다미안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후에야 자신이 그 아이한테 꽤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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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미트리어스… 병약해 보이는데 스포츠로 얻은 스텔라도 있을까? 아님 전부 학업 우수로 얻은 거려나
근데 데미 그렇게(?) 생겨선 운동 잘하는 것도 좀… 자극적…? 아니 이건 중학생한테 쓰기에 적당한 표현이 아닌 거 같은데 어쨌든 좋을 거 같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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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미안 사춘기 와서 엇나가는 거 좀 보고 싶어 근데 다미안 너무 바른생활도련님이라 엇나가봤자 하는 일이라곤 밤에 기숙사 몰래 빠져나가서 스텔라 호수 보고 오기 이난리일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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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미: 우에에에에에 ㅠㅠㅠㅠㅠ 데미: (왜 울지… 모르겠어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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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M106) 데스몬드 가에 튜터만 있고 주치의는 없나요? 다들 정신감정 좀 받으셔야 할 거 같은데;
멜린다랑 다미안은 가족 식사 한다고 정장 입은 거 같은데 데미트리어스는 그냥 옷 안 갈아입고 온 거 같지…
아니 진짜 플랜B가 어떻게 잘 돼서 황혼이 저 집에 초대받아도 문제일 거 같은데 저 분위기를 황혼이라고 뭐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음
데스몬드 부부 반지 낀 거 아무리봐도 당 대표가 부인이랑 괜한 불화설 만들어봐야 좋을 거 없으니까 쇼윈도로 낀 거 같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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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멜린다는 다미안을 완전히 증오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… 열 달 내내 뱃속에 들어선 아이를 저주하다가 막상 그 아이가 세상에 나온 뒤엔 어쩔 수 없이 사랑하게 된 걸지도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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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미트리어스 약혼녀
형수님 할 말 다 하는 기존쎄면 ㄱㅊ을 듯 식사 자리에서 깽판도 좀 쳐 주고 식탁도 좀 엎고
아버님 제가 정말 이런 말까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가족 식사 꼬라지가 이게 뭡니까!!! 어머님이 음식에 손 한 번 안 대셨잖아요!!! 도련님 기 죽은 것도 좀 보시라구요!!! (와장창 혀 형수님 저는 괜찮아요 제가 안 괜찮아요 도련님!!!!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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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데미 은근… 약혼녀한테 잘해줄 거 같음 여자는 모르겠어… 이 애를 모르겠어… 하면서 약혼녀한테 줄 선물 몇날 며칠 고민했으면 좋겠다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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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미트리어스랑 약혼녀랑 서로 알아갈 겸 정기적으로 식사 자리 갖는데 만날 때마다 대화를 이끄는 건 약혼녀고 데미는 멍 때리면서 적당히 맞장구만 쳐줄 거 같음 집안끼리 결정한 약혼이지만 그래도 의무감을 갖고 상대를 알아가려고 했던 약혼녀와는 달리 아무 생각도 관심도 없어보이는
데미트리어스 때문에 약혼녀 허무해져서 어느 순간부터는 만나고 아무 대화 없이 식사만 하고 헤어질 거 같다… 그러다 어느날 약혼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서 입고 온 코트 팔에 걸치고 밖에 나가려고 하는데 데미가 불러세우면서
코트 제대로 입고 가세요. 네? 추위 많이 타신다고, 전에 말하셨으니까… 이래서 그날부터 짝사랑 시작하게 된 약혼녀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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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미트리어스 오직 물과 포도당 수액만으로 삶을 연명할 거 같이 생겼으면서 의외로 잘 먹는 거 호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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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스몬드 가 분위기 ㅈ된 와중에 데미 저녁 먹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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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혼녀: (일단 내 취향의 식당으로 골랐는데 데스몬드 군 입맛에 맞을까… 안 맞으면 어떡하지…) 데미: 냠냠
데미 약혼녀랑 식사하는 거 은근 좋아할 듯 일단 가족 식사 자리보단 편한 분위기라…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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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퍼레이션 올빼미에서 올빼미는 아무래도 도노반 데스몬드를 가리키는 코드네임 같은 거겠지… 약간 미국 대통령이랑 그 가족들한테 코드네임 부여하는 것처럼
데스몬드도 가족들 각자 와이즈가 붙인 코드네임 있었으면 좋겠다 다미안은 아기올빼미 (막이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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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미안 사춘기 개암울할 거 같은데 또 나름 아냐(와 뒤에서 플랜B를 위해 서포트해준 황혼) 덕에 그럭저럭 잘 넘어갈 거 같다는 생각이 있음 그리고 사춘기 지나면 그때 했던 행동들 쪽팔려할 듯 차남 그때 아냐한테 어차피 인간은 전부 돈과 권력 뿐이라고 했던 거 기억ㄴ 으아아아악 조용히해!!!!!
데미트리어스는 사춘기 없을 거 같음 원래 사춘기 땐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어째서 존재하는가 이런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 존재 위기를 겪어야 하는데 데미는 그러기엔 너무… 생각이 없음(literall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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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M109) 대체 남편이 왹져라는 말에 상담의는 무슨 반응을 해야 됨? 그렇군요. 하고 타자 개빨라지는 것밖엔 생각나지 않음
상담이 잘 풀린 후 상상도 멜린다: 니가 남편이건 외계인이건, 이제 상관 안 해. 가보자, 갈 때까지 한 번 가보자! 도노반: 왹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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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스몬드 형제 둘 다 머리 곱슬인 거 좋아… 왜냐하면 그건… 맬린다로부터 물려받은 특징이니까
눈동자 색도 둘 다 멜린다랑 같잖아 심지어 도노반 유전자가 우성인데 ㅠㅠㅠㅠㅠ 유전법칙을 거스르면서 모자들이 공유하는 신체적 특징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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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 창과 방패의 대결도 아니고 레질리먼시 쓰는 아빠랑 오클루먼시 쓰는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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